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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의 치질(치핵) 수술 후기1 - 꿀팁...관리 제품 추천(지극히 개인적)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함께 늘어나고 있는 질병들이 있다. 현대인의 병이라고 하는 다양한 병 중에 보편적으로 치질이라 부르는 항문 관련 질병들이다. 다른 질병들과는 달리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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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의 치질(치핵) 수술 후기2 - 꿀팁...관리 제품 추천(지극히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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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의 치질(치핵) 수술 후기4 마지막 - 꿀팁...관리 제품 추천(지극히 개인적)
이전글 보러 가기↓ ↓ ↓ ↓ ↓수술 후기 1 20대 여자의 치질(치핵) 수술 후기1 - 꿀팁...관리 제품 추천(지극히 개인적)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함께 늘어나고 있는 질병들이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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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술한 병원은 기본적으로 2박 3일간 입원하는 시스템이었다.
내가 입원한 기간 동안 힘들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우선 옆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마취 부작용이었다...
내가 수술을 했던 시기는 코로나가 엄청나게 심각한 때였다.
지금도 입원 병동엔 보호자 1인외엔 못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땐 더 심하게 제한을 했었다.
원래 보호자 상주가 가능한 것 같았지만, 코로나 기간이었기 때문에 외출을 하지 않는 조건이어도 아예 보호자 출입 자체가 안 됐다.
(그래서 난 짐도 내가 혼자 들고 들어가서 퇴원할 때도 혼자 들고 나옴)
근데 내 경우 문제는 2인 1실이었던 병실에 내 옆에 입원한 환자는 연세가 많은 할머니셔서 보호자가 있었다..
아마도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로 보였는데, 내가 입원한 이틀차에 퇴원하실 때까지 정말 한시도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하셨다.
것도 사투리를 쓰시면서 엄청나게 큰 소리로 대화를 하셨는데, 마취가 풀려가며 수술부위가 미친듯이 아픈데, 병실을 쩌렁쩌렁 울리며 대화하는 소리에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결국 참다참다 좀 조용히 좀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잠깐 조용하더니 다 들리게 어린 게 싸가지 없고 유난 떤다고 욕을 하셨다..ㅋ
그래도 며느리는 우리가 좀 시끄럽긴 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듣질 않으심...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퇴원을 하셨고, 그 뒤에 들어오신 분은 그냥 통화 소리만 간간이 들리고 무난한 분이셨다.
퇴원날까지 할머니랑 같은 방을 썼다면... 아마 방 바꿔달라고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경우였지만, 마취가 풀리면서 고통이 엄청난데, 이때는 주변의 모든 게 다 거슬리고 화가 난다...
그리고 나를 퇴원 후까지 힘들게 했던 마취 부작용.
생각보다 척추마취에 대한 부작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나는 부작용을 정말 심하게 겪었다.
우선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가면 하체만 마취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상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마취가 풀릴 때까지 베개도 벨 수 없고, 상체를 들어서도 안 된다.
배게는 다리에 감각이 돌아오면서부터? 밤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 간호사님이 잘 설명해 주실 것)
그럼 마취가 풀릴 때까지 그냥 멍하니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시간에 주로 가족들이나 친구들하고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이 잠깐이 행복한 시간이다.
서서히 마취가 풀리면서 점점 환부에 통증이 느껴진다. 그럴 때를 대비해 진통제? 무통주사?를 달고 가주시는데, 아플 때 버튼을 누르면 진통제가 들어가는 원리였다.
처음엔 고통이 크지 않았기에... 마취 풀려도 별 거 아니네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고통이 심해졌다.
결국 진통제 버튼을 누렀는데... 나는 그 진통제가 잘 들지 않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이게 출산할 때 맞는 무통주사랑 같은 원리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나는 나중에 출산할 때도 무통은 못 맞겠구나 생각했다...)
평소에도 참는 거 하나는 잘하는 사람이라 원래 이렇게 아픈 거겠지 생각하며 계속 참다가, 결국 도저히 못 견디겠어서 이야기를 하니 간호사님이 주사로 다른 진통제를 놔주셨다.
(진통제 버튼을 누르는데도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면 꼭!! 따로 진통제를 요청해서 맞길 바란다)
진통제를 맞으면 좀 살 것 같았지만 효과가 끝나면 또 미친 듯이 아팠다.
그리고 식사를 그날 저녁부터 했던 것 같은데, 나는 마취 부작용이 있었던 터라 앉아 있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근데 이걸 입원한 병원도 아니고 퇴원하고도 너무 힘들어 집 근처 병원에 갔다가 알게 됨)
자리에 앉으면 어지럽고 매스껍고 세상이 빙빙, 자꾸 식은땀이 나는 느낌이었다.
앉아서 밥 먹는 그 5분 10분도 앉아있기가 힘들어 앉아서 한 숟가락 넘기고 다시 누워서 삼키고 한참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눕고를 계속 반복했다.
결국 이런 증세가 계속되자 달고 있던 진통제도 떼버렸고, 간호사님께 요청해서 맞는 주사도 계속 맞을 수 있는 게 아니었기에 고통을 거의 쌩으로 견뎠다. (진통제 엄청 비싸던데... 반도 못 맞고 버림..ㅠ)
그리고 수술의 가장 과정? 제일 중요했던 소변...
마취가 풀리고 방광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는지 보기 위해선 꼭 소변을 봐야 하는데, 소변이 가득 차 있는데,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소변줄을 해야 한다.
나는 죽어도 소변줄까진 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노력했는데, 마취 부작용으로 서 있는 것도 앉아있는 것도 힘들었다 보니 정말.. 이 과정이 가장 힘들었다.
앉아있을 수가 없으니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힘들었고, 변기에 앉을 수도 없어서 침대에서 소변을 볼 수 있게 해 주셨는데, 이것도 정말 수치의 극....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니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죽어라 소변은 안 나오고...
결국 이번에 시도해 보고도 실패하면 소변줄을 끼워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어지러움을 이기고 화장실로,
그리고 간호사님이 알려주신 방식으로 끝내 소변보는데 성공.... 그렇게 소변줄을 피했다.
하지만 마취 부작용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겠지만, 당시엔 나 혼자였기 때문에 병원에서 필요한 물품을 알려주며 병원 안에 있는 매점? 매장? 에 전화로 주문하면 병실로 가져다준다고 했는데... 이 물건들이 정말 별로였기 때문에 보호자가 함께 있다면 이것들은 따로 준비하시길 추천한다.
내 기억엔 거즈와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뭐 그런 거였던 듯?? 근데 딱히 필요 없었던 것 같다. 내 경우엔 효과도 없었고
(근데 이건 내가 마취 부작용으로 힘들었던 것도 있어서 본인의 선택에....)
우선 내가 생각하는 필수 꿀템부터 (이유는 뒤에 이어질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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